"리안 꼭 명심하거라 강한 힘을 가지면 올바른 길에 써야한다는 걸" 할아버지는 나에게 이런 말을 자주해주셨다 강한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고 할아버지는 언제나 엄격하셨다 사실 내가 태어난 날은 그저 운이 좋지 않았다 어머니의 눈이 멀어버렸으니까 그래서 할아버지는 내가 첫째이다보니까 엄격 할 수 밖에 없었다 "네 알겠어요 명심할게요" 난 늘 좋은 일에 힘을 사용하고자 했다 . . . -마지막 시간 난 그녀를 때릴 수 없었다 그러고 싶지 않았기에 "날 죽이고싶을 정도로 미웠다면 말이라도 해주지 프레이야..." 눈 앞은 아지랑이가 울렁거렸고 난 울분을 토했다 "하 리안 아직 힘이 남아있는거야? 꼴에 맷집하고는" 그녀는 날 위에서 내려다 보면서 비웃었다 "이것만 말 해줘 넌 정말 날 친구라고 생각한거야?..."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