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서히 망가져가 "마지막이라도 좋으니 피아노를 치고싶다" "못 다 한 음악을 완성하고 싶다 "다시 한 번이라도 좋으니...다시 한 번이라도 좋으니..." 피아노 악보가 널불어졌고 머리를 부여 잡으면서 울고있다. 서럽게 그 누구보다 서럽게 앞이 보이지도 않는 어둡속에 빛 하나만으로 의지한채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악보는 난잡해져 가고 있었고 떨어진 눈물 탓에 이제는 형체를 알아보기도 힘들게 변했다. 카테고리 없음 2024.08.24