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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픈 시절

쿠쿠는 돌고래입니다 2024. 6. 2. 22:36

수업을 듣고 있는 제1왕자
"자자 허리 피고 어깨를 피세요"
회초리를 들면서 큰 목소리로 말합니다
"왕자님 제 말 안 들리십니까? 당신은 장차 한 나라에 왕이 될 사람입니다 그니까 똑바로해주십시오"
날카로운 목소리로 점점 압박해오고있다
"죄송합니다"
회초리로 손을 맞았지만 아픈 내색을 하지 않습니다
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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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 수업시간
"윽..."
손이 아파 도저히 글을 쓰지 못 하고 있습니다
"왕자님 엄살이 지나치십니다 글을 계속 써 내려가십시오"
책상을 툭툭 치면서 무심한 표정 말했습니다
"...(답답해)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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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다른 수업시간
"왕자님!!!!걸음걸이를 늘 경박하지 않게 하라고 말씀하지 않았습니까? 다시 하십시오"
크게 질타를 하고 있다
"경박해 경박해 다시"
그의 걸음이 경박하다면서 괜찮아 질때까지 계속 반복 시킵니다
"...(숨막혀)"
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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많은 수업들을 마치고 어딘가로 갑니다
"칼!!!! 수업시간에 집중을 못 한다는 소리가 내 귓가에 들려왔다"
큰 소리로 호통을 이어갑니다
"넌 제1왕자이자 모범을 보여야하는 자다 어째 이 아비의 마음도 몰라주고 이러는거야?"
매우 화가 난 그는 칼의 오른쪽 뺨을 때립니다
"...죄송합니다 아버지"
맞은 뺨이 아릴정도로 빨개졌지만 아픈 소리를 안 합니다
"당장 내 앞에서 사라지거라"
칼은 아무 소리도 하지 않고 일어서 방을 나갑니다

미치도록 답답한 왕가의 공기는 그를 더 압박해 와 마음을 더 아프게 만듭니다
"어마마마 저 왔어요"
그가 다른 곳으로 이동한 곳은 어머니가 계신 곳이였습니다
"델리...?!?!내 아가 괜찮니?"
떨리는 목소리로 칼에게 괜찮냐고 물어봅니다
"어마마마 전 괜찮습니다 왕위를 잇기 위해서입니다
그니까 더 누워계세요 옥체는 소중하니까요"
그는 아픈 어머니를 걱정합니다
"하지만 아가 전혀 행복해 보이지가 않아 늘 웃던 얼굴에 웃음이 사라져 이 어미는 마음이 아프단다"
칼에 손을 얼어 만져주고 있습니다
"어마마마..."
그런 칼을 폼에 안아줍니다
"그래 다 알고있단다 델리...얼마나 답답했으면"
등을 토닥토닥해줍니다
"어마마마...답답합니다 답답해서 아픕니다"
결국 자신의 감정을 이기지 못 하고 눈물를 보입니다
"아가...괜찮단다 괜찮아...힘들면 포기해도 좋단다
난 델리가 건강한걸로 족해"
등을 토닥토닥 두드리면서 위로해줍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