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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 만약 그 선택을 하지 않았다면

쿠쿠는 돌고래입니다 2024. 1. 3. 21:55

난 그럼에도 사람을 좋아했다 하지만 그때 깨달았다 어차피 인간은 다 똑같다는걸

복부에서 흘러나오는 따뜻한 액체는 피였고
난 진실이라는 달콤한 말에 속아 나 자신을 점 점 파괴하고 있었다 그게 혐오스러웠다 모든게..그리고 내 자신이

너희를 신뢰하는 것 보다는 난 내 자신을 신뢰하는게 더 편하다

거짓은 진실을 숨기고 거짓은 진실인 것 처럼 연기를 하고 있으니까

모든걸 억누르고 살다보면 결코 내 본 모습은 죽을 수 있겠지 참 그때 만약 그 선택만 하지 않았다면 그래도 사람들을 좋아했을텐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