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피아를 괴롭히는거에 동참한다면 날 괴롭히는걸 멈춘다고 했다 나에게는 선택지가 없었다 하지만 그 애는 모든걸 다 알고 있었다 그러면서 말을 안 했다 잘 못 된 일이라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나도 살고싶었기에 그 아이를 괴롭히지 않으면 안된다 모든거에 동조하고 철저히 무너뜨릴려고 했다 하지만 그 아이는 너무나도 순수한 아이였기에 그 누구보다도 더 강인한 아이였기에 난 마음이 아팠다 사실 나도 그 아이를 많이 질투하고 있었다 나는 남자인데도 남자를 좋아했지만 그 아이는 편견없이 다가 와 준 친구였는데 그녀를 바라보는 레오를 좋아하고 있었는데 소피아가 퇴학 당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알 수 있었다 소피아에 대한 물어보기 위한 나를 찾아 온 레오를 그에 눈에는 확신이 있었고 짐작 할 수 있었다 그래서 포기했다 레오에게 어울리는 아이는 내가 아닌 소피아라는 걸 두 사람을 멀리서 응원해야겠다고 어느 날 소식을 들었다 나는 충격을 먹었다 레오가 죽었다는 사실을 그리고 몇 일이 지나 영양실조로 쓰러진 소피아가 우리 병원에 환자로 왔다 그녀의 상태는 말 할 수 없을 만큼 많이 망가졌고 나는 그녀를 괴롭히 가해자였기에 마주 볼 수가 없었다....그녀가 쓰러졌다가 다시 깨어났을때 나는 무릎을 꿇고 사과를 했다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 사과를 하고 고개를 드는 순간 소피아는 다 괜찮다면서 자상한 목소리와 표정으로 날 위로해줬다 그때 다시 깨달았다 그녀를 좋아하던 사람들은 그녀의 다정함에 그녀를 따르고 있다는걸 눈 시울이 붉어지도록 울었다 모든 걸 알고 있었음에도 고작 나 같은 애를 신경 써 준 그녀가 고마웠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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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 친구 사이로는 남을 수는 없지만...
나는 널 응원 할거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