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전 오늘부터 신택자라는 자리에서 물러나겠습니다"
그렇게 소피아는 자신에 친 동생인 에이든에게 신택을 물려주고 소리소문없이 어디로가 사라졌다
그녀의 흔적을 찾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하토르는 이미 이집트를 나간 직후여서 그녀의 행방을 찾기 어려웠다
그녀가 신택자라는 자리에서 물러난 후 일주일이 지났다
신전에 있던 생기마저 사라진 기분이다 그녀는 신택자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였지만 그녀가 없는 지금은 확실히 신전에 있던 생기마저 사라진 느낌이다 그렇게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났다
그녀 또한 한 달이라는 시간을 타국에서 보냈다
그렇게 또 2개월이라는 시간이 흐르고
어느 새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짧다면 짧고 길면 긴 하루다 소피아는 삶에 무료함을 느끼고있었다 절망적이고 아무것도 안 하고 싶고 그렇게 2년이라는 시간이 또 흘러갔고 드디어 소피아를 찾은 신전 사람들은 소피아를 다시 이집트로 데려왔다 그렇게 그녀는 2년이라는 시간 동안 방황했다 소피아는 하루하루를 눈물로 지세웠다 그녀가 울고 있던 이유는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들에게 그 마음을 보답해주지 못 하는 자기자신이 한심해보였고 끝내 사과를 하지 못 했기 때문에 만일 그들이 자신을 싫어하고 또 무서워 할까봐 그래서 소피아는 두려워서 울고있는거다
늘 미안했고 선배로서 그들을 잘 대해주지도 한심한 사람이여서 그리고 친구에게 끝까지 사과를 못 해서 이것들이 소피아에 마음을 좀 먹고있었다 그녀도 이런 자신의 이야기를 누구한테 말 해주고 싶지만 이미 그녀가 받은 이별이라는 상처가 큰 탓에 쉽지 않는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소피아는 그렇게 눈물로 밤을 지세우고
다음날에야 다시 복귀했다 하지만 소피아는 아직도 계속 생각하겠지 날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사람한테 보답하겠다고 훗날 그녀가 슈한테 보답을 하는 이야기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