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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 속에 피어난 꽃

쿠쿠는 돌고래입니다 2024. 8. 26. 17:59

사랑이라는 꽃이 피어났다.

그 마음을 말로 전하기는 어려웠지만 음악으로 전해볼려고 했다.

사랑이라는 꽃이 피었다.

작은 씨가 큰 꽃봉우리를 이루면서 예쁘게 피어난 꽃

"보답받지 못 할 사랑이였다면 시작도 안 했을텐데..."

사랑이라는 꽃은 날 아프게 만들었다.

서서히 잠식당하고 괴로움에 몸부림 칠때마다
사랑이라는 꽃이 날 아프게 만들었다.

보답받지 못 한 사랑 짓밞힐때마다 꽃잎은 하나씩 떨어져갔고 마지막 남은 잎마저 떨어졌을때는
비참한 내 모습이 보였다.

미움받고 보답받지 못 한 마음 그 자리에는 수많은 가시로 뒤덮인 검은색의 꽃이 날 보면서 비웃고 있는거 같았다.

마음속에 있던 꽃들을 다 꺾어 버리고 싶었다.

하지만 미움이라는 꽃은 아무리 뽑을려고해도 뽑히지 않고 굳건히 그 자리를 지켰다.

뒤돌아봤을때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고
오로지 공허함이 날 슬프게했다.